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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그래픽뉴스] 배달음식 위생

2021-08-13 2 Dailymotion

[그래픽뉴스] 배달음식 위생<br /><br />수백 명이 식중독에 걸린 김밥집과 밀면집, 음식을 씻던 수세미로 발을 씻은 족발집.<br /><br />최근 소비자들을 화나게 했던 일들이죠.<br /><br />일부 음식점의 위생 문제가 터지면서 식당 내부나 조리 환경을 확인할 수 없는 배달음식에 대한 불신도 제기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오늘의 그래픽 뉴스, 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음식 시장 규모는 점점 더 커지고 있죠.<br /><br />올해 6월 온라인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1조9천억 원대에 달하는데요.<br /><br />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2.5배 이상 성장한 겁니다.<br /><br />시장이 커지는 만큼 배달 음식 관련 소비자 피해도 점점 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배달음식 관련 상담은 올해 상반기 412건으로 지난해 1년 동안 상담한 건수의 절반을 훌쩍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이 중 36건에 대해서는 소비자원이 분쟁 조정에까지 나섰는데, 상반기 통계만으로 이전 4년간의 연간 분쟁 조정 건수를 뛰어넘은 겁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지난 2019년부터 '배달앱 이물 통보제'를 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배달앱이 소비자로부터 음식에 이물질이 나왔다는 신고를 받으면 식약처에 의무적으로 통보하도록 하는 겁니다.<br /><br />도입 1년 만에 접수된 신고가 1,596건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음식에 머리카락이나 벌레가 들어간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325개 업소가 시정명령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또 배달음식 앱이나 식약처 공식 앱 등을 통해 식약처가 인증한 위생등급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요.<br /><br />음식점 운영자가 신청하면 현장 평가를 통해 위생 등급을 매겨 공개하는 음식점 위생 등급제입니다.<br /><br />앞으로 식약처는 CCTV 등을 통해 조리시설이나 과정을 온라인에 공개하는 음식점에 위생등급 가점을 주기로 하고 지난 11일까지 행정예고 기간을 가졌습니다.<br /><br />배달음식을 주문하면서 불안해할 일이 없도록 제도 개선이 이뤄지고 있지만, 더 중요한 것은 음식 위생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일부 업체들의 인식 변화겠죠.<br /><br />배달음식 위생 문제가 당장은 소비자 피해로만 보이지만, 장기적으로는 결국 자영업자의 피해로 되돌아온다는 점 유념해야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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